최근 전세계 주류 시장의 트렌드는 위스키가 대세입니다. 그 중에서도 간편하게 타먹을 수 있는 하이볼 위스키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맥주나 소주 보다는 하이볼을 선호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매장들의 메뉴만 보더라도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하이볼 위스키의 가장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산토리 가쿠빈을 중심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산토리 가쿠빈 하이볼 만드는 방법과 가격, 특징 등 전반적인 정보를 담아보았습니다.
산토리 가쿠빈
모두 잘 알고 계시는 산토리 가쿠빈의 모습입니다. 산토리 가쿠빈은 거북이 등딱지 모양을 본 딴 병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제품명을 보시면 현재까지도 정식 명칭은 ‘산토리 위스키’이지만 ‘가쿠빈’의 뜻인 ‘각진병’이라는 단어가 익숙해지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산토리 위스키라고 불러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는 특히 일본에서 하이볼을 상징하는 술이며, 일본 한정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가성비 제품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현재 전세계적인 인기로 인해서 그 가격이 정상범위를 넘어선 상황입니다.
산토리 가쿠빈 가격
산토리 가쿠빈, 산토리 위스키 가격은 현재 한국에서는 마트에서도 3만원 후반, 4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 인기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 가격대는 유지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원산지인 일본에서는 한국돈으로 세금 포함 15,000원 이하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한국에서도 원래는 2만원대에 충분히 구매가 가능한 하이볼 위스키 였으나 가격이 급상승한 상황입니다. 때문에 일본여행을 가셨을 때 산토리 가쿠빈을 선물용으로 구매하기 좋으며, 지인에게 부탁하시는 지인찬스를 사용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 맛
하이볼 위스키로 이름을 알렸다는 것만으로,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애초에 고급주류가 아니며, 탄산수와 토닉워터 등의 배합을 통해 맛있는 하이볼을 만들기 위한 재료라고 보셔야 합니다. 스트레이트로 마시기 부담스러운 맛임에도 4만원의 가격이라는 것은 매우 비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이볼로 제조했을 때 맛은 상당히 괜찮으며, 그 이름이 가지는 명성과 병 디자인 등 감성적인 요소는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2만원대라면 여전히 구매를 추천드릴 수 있는 괜찮은 제품입니다.
산토리 가쿠빈 하이볼 만드는 법 / 레시피
가. 산토리 가쿠빈 하이볼 최고의 정석 레시피
산토리 가쿠빈 하이볼은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유명한 하이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이볼을 만드는 정석이 있으며, 이 방식은 산토리 가쿠빈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꼭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가 아니라도 다양한 위스키들 모두 이 레시피를 통해서 만들어 보세요.
- 얼음과 잔, 탄산수를 준비합니다. 탄산수의 향은 취향껏 선택해주세요.
- 잔에 얼음을 넣고, 그 위에 산토리 가쿠빈 하이볼을 담습니다. 비율은 산토리 가쿠빈 1 : 탄산수 3 입니다.
- 얼음을 피해서 가장자리 쪽으로 탄산수를 천천히 담아줍니다. 얼음에 탄산수가 직접 닿으면 탄산이 날아가게 됩니다.
- 스푼 등을 통해서 얼음만 살짝 들어올리거나, 1~2바퀴만 살짝 돌려줍니다. 여러번 돌리면 탄산의 상쾌함이 사라집니다.
- 레몬 1~2 조각을 더해줍니다. 레몬이 없으시면 레몬즙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나. 한국 이자카야 산토리 가쿠빈 하이볼 만드는 법
위의 레시피는 정말 맛있는 하이볼을 만드는 방법 입니다. 하지만 한국 이자카야에서는 저 맛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한국 이자카야에서는 하이볼을 달콤하게 만들기 때문인데요. 한국 이자카야에서 먹던 맛을 찾으려면 이 레시피를 참고해주세요.
- 첫 번째는 위의 정석레시피 그대로 제조하신 후, 설탕시럽 15ml 정도를 넣어주시면 한국 이자카야에서 맛보던 산토리 가쿠빈 하이볼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 두 번째는 위의 정석 레시피에서 탄산수를 토닉워터로 교체하시는 것입니다. 토닉워터 하이볼도 분명한 하나의 장르이며, 한국에서는 매우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레시피 입니다.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 / 하이볼 FAQ
Q.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는 가성비 제품인가요?
A. 위에서 말씀드린데로 국내 가격은 절대 가성비 제품이 아닙니다. 그 가격이라면 ‘에반 윌리엄스’나 ‘제임슨 아이리시 위스키’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앞의 두 제품을 훨씬 추천드리지만, 산토리 가쿠빈이 가지는 디자인과 감성이 있기 때문에 파티 등에서 가볍게 마시기에는 많은 분들의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Q. 추천하시는 탄산수가 있나요?
A. 집에서 하이볼을 마시는 경험이 적은 분들이라면, 우선 다양한 제품으로 즐겨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기를 권유드립니다. 최소한 ‘무향 탄산수’와 ‘토닉워터’ 두 제품은 함께 구매해서 하이볼을 만들어보세요. 제 주위를 보면 대부분 토닉워터 하이볼을 선호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