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온천 추천 (하라즈루, 쿠로가와)

한국인들의 일본 여행 열풍은 여전히 거셉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최상의 온천 여행이 가능한 후쿠오카에 대해서도 많이들 관심을 가지시는데요. 후쿠오카현은 주위에 매우 다양한 온천들이 존재하며, 마을마다 그 온천의 특색이 모두 다르기로 유명합니다. 자세히 찾아보시면 후쿠오카현 근처에는 6곳이 넘는 온천마을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선택권이 그리 넓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블로그 글은 후쿠오카현의 대표적인 온천마을이라고 할 수 있는 하라즈루 온천 마을과 쿠로가와 온천 마을의 대표적인 온천과 호텔에 대해서 추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후쿠오카현 하라즈루 온천마을 개요

후쿠오카 시내에서 한 시간 내로 이동이 가능한 하라즈루 지역은 대표적인 온천 마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한 어부가 눈이 쌓이지 않는 땅을 발견했고, 그 곳이 현재의 하라즈루 온천으로 발전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강을 사이로 두고 다양한 호텔과 여관들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안쪽으로 들어가면 작은 여관들도 여러곳이 존재합니다. 하라즈루 온천은 특히 피부미용에 좋다고 하여 일본 내에서도 인기가 좋은 온천 마을 입니다.

 

후쿠오카 타이센카쿠 료칸

타이센카쿠 료칸은 에어컨이 완비된 객실을 74개 보유하고 있는 대형 료칸입니다. 모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료칸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카이세키 요리와 다다미방, 욕탕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비싼 금액을 지불하면 프라이빗 탕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욕탕의 퀄리티가 매우 높습니다.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대에 일본 료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후쿠오카 타이센카쿠 료칸 입니다.

 

 

하라즈루 그랜드 스카이 호텔

하라즈루 그랜드 스카이 호텔은 조금만 걸어가면 하라즈루 로드역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은 호텔입니다. 이 곳에는 당연히 온천이 구비되어 있으며, 기본적인 호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3성급 호텔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가 어렵긴 하지만, 저렴한 가격대에 비교적 넓은 방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오래된 호텔이니만큼, 제대로 된 온천 여행을 즐기러 가시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다만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추천할 수 있는 호텔입니다.

 

 

호텔 파렌스 오노야

호텔 파렌스 오노야 역시 그랜드 스카이 호텔과 비슷한 종류로 이해해주시면 됩니다. 아사쿠라 중심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위치적으로 매우 이점이 있으며, 사우나와 마사지 시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대욕탕의 퀄리티가 예상보다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랜드 스카이 호텔보다는 모든 면에서 상위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호텔입니다. 다만 그만큼 가격대는 더 높다는 점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2. 후쿠오카현 쿠로가와 온천 마을 개요

후쿠오카의 쿠로가와 온천 마을은 국내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 대표적인 관광지 입니다. 특히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곳 중 하나로 유명한 곳입니다. 다른 유명 온천마을들과 비교해서 과거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곳이기도 합니다. 과거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만큼 가격대는 다른 온천 마을보다 높은 편입니다. 특히 쿠로가와 온천 마을의 식당들은 미쉐린 가이드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을 만큼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쿠로가와 유메린도 료칸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쿠로가와 온천 마을의 료칸들은 모두 가격대가 높습니다. 하지만 쿠로가와 유메린도 료칸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충분한 만족도를 주는 가성비 좋은 료칸으로 유명합니다. 그만큼 예약이 빨리 차기 때문에 여행하실 계획이 있다면 미리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료칸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좋고, 석식과 조식 퀄리티도 매우 훌륭한 곳입니다. 후쿠오카 여행에서 과하지 않은 금액으로 료칸을 즐기시고 싶다면 후쿠오카 쿠로가와 유메린도 료칸을 추천드립니다.

 

쿠로가와 유코 노 히비키 유사이 료칸 (Yukyo no Hibiki Yusai)

유메린도 료칸보다는 2배가량 비싼 금액이지만, 그럼에도 가성비가 좋은 것으로 꼽히는 료칸이 바로 유코 노 히비키 유사이 료칸 입니다. 일본 다다미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개인탕 예약도 비교적 쉬운편입니다. 대종탕 퀄리티도 매우 높고, 모두가 상상하는 료칸의 매력을 모두 담고 있는 곳입니다. 실제로 수많은 후기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으며, 저녁 뷔페에서 주류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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